2023년 8월31일 슈퍼 블루문
가장 커 보이는 보름달!! 슈퍼 블루문이 5년만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관측 기회를 놓치면 14년 후에나 볼 수 있다니…꼭 보시기를 바래요.
블루문은 한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하며, 2년 8개월 마다 보름달이 한달에 한번 더 뜨게 되는데, 한계절에 보름달이 4번뜨게되고, 이때 3번째 뜨는 보름달이 블루이 된다고 합니다.
슈퍼 블루문이 생기는 이유?
달은 타원 궤도로 지구 주변을 돌기 때문에 지구에 근접할 때와 멀 때가 생긴다. 달과 지구(중심 기준)의 평균 거리는 38만4400㎞입니다. 통상 달이 36만㎞ 이내로 가까워지면 슈퍼문으로 부른다. 슈퍼문은 평균적인 보름달보다 최대 7% 크게 보입니다. 지구와 가장 멀리 떨어져 있을 때보다는 최대 14% 크고, 30% 밝게 보입니다.
이번에 뜨는 슈퍼문은 지구에서 약 35만7530㎞ 근방을 지날 예정이다. 이는 평균 거리보다 2만7000㎞가량 가깝다.
한국시간은 언제?
한국 시간으로 오는 31일에는 달이 35만7344㎞까지 근접한다. 2일보다 186㎞ 거리가 줄어 조금 더 큰 슈퍼문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1일 오전 10시 36분께 가장 지구와 가까워지기 때문에 31일 새벽부터는 평소보다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블루문과 다음의 블루문은 언제?
슈퍼 블루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경우는 드문현상인데 최근 2018년1월31일이고, 이번을 놓치면…다음은 14년후인 2037년 1월31일이랍니다. 이렇게 한달에 두번 보름달이 뜨는 경우 두번째 뜨는 달을 ‘블루문(Blue Moon)이라고 불린답니다. 모두 색깔이 파란색이라고 생각하지만 색깔과 무관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