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을 위협하는 생태계교란종 등검은 말벌

등검은 말벌은 2003년 부산항을 통해 국내에 유입된 외래종으로, 몸길이가 2~3cm 정도이며 다른 말벌과 달리 가슴 등판 모두와 머리 뒷가장자리가 검은빛을 띱니다.

등검은 말벌이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양봉업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힙니다. 등검은 말벌은 꿀벌을 사냥하여 먹이로 삼는데, 한 마리의 등검은 말벌은 하루에 꿀벌 약 50마리를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등검은 말벌의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양봉 농가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토종 말벌류의 생장을 저해합니다. 등검은 말벌은 공격성이 강하고, 토종 말벌류보다 번식력이 뛰어납니다. 등검은 말벌이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토종 말벌류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공중 보건에 위협을 가합니다. 등검은 말벌은 사람을 공격하여 쏘는 경우가 있습니다. 등검은 말벌의 침은 강력하여, 쏘였을 경우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등검은 말벌은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등검은 말벌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양봉 농가에서는 벌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등검은 말벌의 포획과 방제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등검은 말벌의 생태계교란을 막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양봉 농가의 벌통을 등검은 말벌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등검은 말벌을 포획하고 방제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국민들에게 등검은 말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행동을 취하도록 홍보해야 합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미생물 기반 말벌 유인 물질을 개발하여 대량 포획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미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말벌 유인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꿀벌의 장에서 미생물이 배출하는 대사물질에 말벌이 반응한다는 점을 이용했다는 설명입니다.

연구소 측은 등검은말벌의 산란 준비 기간인 봄철에 여왕벌을 잡고 6월 이후에 일벌들을 포획하면 획기적으로 말벌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특허출원을 마친 말벌 유인액의 효과를 더 높이고 포획기도 개발해 내년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하네요.